[story - 서울]

먹는 단백질 '실크아미노산'

- 신도바이오실크-

 

 

 

 

, 혈압, 다이어트, 면역력 등에 대한 누에고치의 효능이 재조명되면서 우리나라 양잠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누에특구가 조성된 전북 부안은 물론, 경북 상주, 영천 등을 중심으로 기능성 양잠산업 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양잠농가는 지난 2006년경 2천여 농가에서 지난해는 1만여 농가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우리나라 양잠산업이 60~70년대 활황 이후 다시 활기를 띄게 된 것은 2천년대 들어 누에와 뽕나무, 오디의 효능에 대한 검증작업들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관련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수년 전부터 활기를 띠어온 누에 관련 상품은 갈수록 다양화, 첨단화되고 있다. 누에분말과 누에동충하초, 오디와 뽕 등 먹는 것에서부터 실크비누, 실크화장품 등 미용제품으로까지 확대됐다.

 

부가가치를 높인 건강식품과 첨단제품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의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실크인공고막’은 누에를 이용해 인공고막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또 최근 농촌진흥청은 누에실샘을 원료로 피부 보습력과 탄력성이 뛰어나고 피부 독성이나 자극성이 없는 색조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천년대 후반 들어 이처럼 다양한 누에 관련 제품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90년대 중반 일찍이 누에에 주목한 기업이 있으니 바로 신도바이오실크(김상태 대표)라는 기업이다.

 

신도바이오실크는 이미 지난 95누에고치 추출’, 먹는 실크아미노산개발에 성공한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의 독보적인 실크아미노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누에고치 추출 실크 아미노산 개발



 

신도바이오실크는 95년 국내 최초로 과학적 제조공법을 이용한 누에고치 추출 실크아미노산을 처음 개발, 97년부터 상품화했다. 98년 서울대 및 한림의대 교수팀과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식품이용 및 약효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으며, 2005년에는 미국 FDA 규정에 의한 성분검사를 실시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견피브로인을 함유하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치료제”(1999)견피브로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알코올성 지방간 형성 예방제”(2002) 두 건의 특허도 갖고 있다.

 

신도바이오실크는 원료를 진공상태에서 영하 40도 이하의 온도로 동결시킨 후 수분을 승화시켜 건조하는 동결건조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누에고치의 피브로인 단백질을 가수분해한 정통 실크아미노산 원료를 동결 건조방식을 통해 어떠한 첨가물도 없는 순도 100%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크아미노산은 80년대 일본 동경대 히라바야시 기요시 박사에 의해 최초 개발된 후 일본에서는 각종 식품 첨가물과 건강보조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2천년대 들어 국내에서는 다단계 및 방문판매 형태의 고가 제품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현재 국내에는 신도바이오실크 외 다른 한 곳만 제조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크아미노산은 누에고치의 피브로인을 소화흡수가 쉽도록 가수분해한 단백질 함량 95% 이상의 천연 고단백식품으로, 글리신, 알라닌, 세린, 티로신, 발린 등 아미노산 18(필수아미노산 8종 포함)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 생리작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실크아미노산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이 극소량이어서 현대인에게 이상적인 영양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누에고치는 외피를 구성하는 세리신(25%)과 내피를 구성하는 피브로인(75%)이라는 천연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단백질은 분자량이 커서 흡수가 불가능해 실크의 단백질 성분을 가수분해해 92% 이상 소화흡수가 되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상태로 추출한다.

 

식품, 미용품, 의료업계에도 원료 공급

 

단백질의 인체내 소화흡수율은 30% 이하에 불과하지만 먹는 실크는 가수 분해를 통해 분자량을 초미립자인 500~300 이하의 분말로 제조하기 때문에 90% 이상 소화흡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 및 흡수에 어려움을 겪거나 단백질 균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신도바이오실크는 실크파우다로 대표되는 완제품 판매는 물론, 광주광역시 하남식품공단에 소재한 자체 생산 공장에서 가공한 실크아미노산, 실크펩타이드 원료를
식품, 미용품, 의료 및 섬유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용도로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실크아미노산은 특히 최근 들어 약국, 병원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백질 보충'이 가능한 메디컬 푸드 제품으로 개발 및 유통이 활성화되고, 피부 보습 및 피부 재생 관련 식이, 미용 소재로의 활용 폭도 매년 확대되면서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신도바이오실크의 역할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신도바이오실크는 수출에도 적극 나서 미국 동부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현지 판매에 들어갔으며, 동남아시아 다국적 유통기업을 통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실크아미노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신도바이오실크가 앞으로 우리나라 누에산업을 어떻게 견인해나갈 지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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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