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전국 수산인 교육의 산실인 “한국수산벤처대학”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수산 벤처대학 제7기 신입생 모집 기간은 1월 15일부터 2월 15일(25일간) 까지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시대변화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핵심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완도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2007년 전라남도․완도군․ 조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전국의 수산인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1년으로, 매월 셋째주 목․금요일에 1박 2일간 연간 12회에 운영되며, 교육과정은 실무이론 9회(수산정책, 벤처창업, 경영․마케팅, 신기술 등), 현장학습 3회 (국내 2회, 해외 1회)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벤처창업 및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거주와 학력제한이 없고 수산벤처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가진 수산업 경영 또는 종사하는 만60세 이하의 수산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는 벤처대학(www.kfvc.net) 및 완도군 홈페이지(www.wando.go.kr) 완도군청에서 교부 받을 수 있으며, 교육생 모집에 관한 사항과 접수는 완도군 해양수산과(061-550-56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