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국내 첫 수박명인 탄생


전북도내에서 국내 최초로 명품수박 장인(匠人)이 탄생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수박시험장에서는 2008년부터 농업인과 농촌지도사 201명을 대상으로 명품수박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오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품수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명품수박 장인선정 조건은 수박시험장에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스터디그룹 전문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박 단일품목으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사람 중에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명품수박 장인은 6명의 후보자를 추전 받아 명품수박장인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인 2명을 선발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명품수박 장인으로 선발 된 사람은 고창군 공음면의 정재용(남, 56세, 사진 왼쪽)씨와 정읍시 고부면의 김갑식(남, 63세)씨 등 2명이다.

고창군 정재용씨는 27년째 수박과 함께 외길인생의 삶을 살며 전국에서 유명한 수박기술자로 불리고 시설하우스 13,200㎡에서 연중 2기작재배로 1억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 장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10개 지역 탑과채 프로젝트사업에서 고창황토배기 수박단지 회원으로 참여해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2년 연속 대상을 받는데 기여했다.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수박 품목별 실습교수로 왕성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정읍시 김갑식씨는 33년째 수박농사를 짓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13,200㎡에서 2기작 재배하여 1억 6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단풍미인 정읍수박 브랜드 개발 참여와 매년 (주) 중앙청과 등 서울 대형유통시장에서 최고가의 경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박의 달인이다.

한편 전년도 전국 수박생산액은 7,543억원이며 그중 전라북도는 전국의 14.1%인 1,063억원이다. 재배면적은 전국이 15,717ha, 전북은 2,2211ha로 경남 3,989ha, 충남 3,582ha, 경북 2,411ha 다음으로 전국 4위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