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동트는 동해시 비경이 숨어 있는 걷고 싶은 해안길 안내 책자인 『해물금길』을 발간했다. 

해물금길의 『해』는 동해의 일출로 동해시를 상징하는 앰블럼이자 세상을 여는 광명, 물금은 광활한 동해바닷물과 『금』 즉, 선의 순우리말로,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수평선을 뜻하는 말로, 동해시는 항구와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한 물의 도시임을 상징한다. 결국 해물금은 해뜨는 수평선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일출의 명소인 동해시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함축하는 의미이다.

해물금길은 부산~고성간 해안경관길인 해파랑길과 녹색경관길 중 동해시 구간의 길 별칭으로 동해시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길로 제일 북단 망상동 기곡마을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진, 어달, 묵호진, 발한, 향로, 천곡, 용정, 송정, 북평동과 최남단과 추암동을 잇는 남북연장 24.4㎞ 길이의 구간이다.

동해시는 이 구간에서 경관과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교차하는 7개 코스 29개의 구간 총 연장 46.5㎞를 소개하여 해양문화와 환경적 가치를 걷기여행을 통해 느낄수 있도록 하고 명실상부한 동해시의 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 책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