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18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및 2014년 대관령 세계 눈꽃 엑스포로의 도약을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더욱 풍부해진 즐길거리와 색다른 테마별 체험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21번째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대관령 눈꽃가요제, 국제 알몸마라톤대회 등 특별행사를 비롯, 대관령눈꽃등반대회, 설원미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제1행사장에서는 초대형 눈조간 전시, 눈사람 체험활동 등 눈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2행사장에서는 눈썰매, 이글루촌 쉼터, 스노우 봅슬레이, 스노우 스키점프대 체험 등
동계올림픽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제3행사장에서는 눈꽃 소원다리 만들기, 얼음썰매, 팽이치기, 스노우래프팅, 스노우 오토바이 등 다양한 레포츠 행사가 열린다.

한편 눈꽃축제가 벌어지는 대관령 인근에는 용평리조트와 알렌시아리조트, 휘닉스파크를 비롯해 대관령목장과 양떼목장, 황태덕장, 오대산과 월정사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인접해 있어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