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북]

취약계층 위한 '공동생활 홈' 지어


자력으로 주거개선 능력이 없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의 재원조성과 대학생 등의 자원봉사 노력을 통한「집 고쳐주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재)다솜둥지복지재단(김영식 이사장)이 새로이 시도하는「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조성사업이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에 28일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은 농어촌마을안의 낡은 회관이나 공가를 활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내의 어려운 분들이 개별적인 주거생활과 공동생활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민의 마을정주 성향을 살리며 마을기능을 유지․활성화하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의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낡은 마을회관을 활용해 공동 주거시설을 조성하고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출범을 기념하는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이준원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과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공동생활 홈 준공을 축하했다.

청천면 송면리「농어촌마을 공동생활 홈」조성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사업시행, 괴산군의 행정지원, 강동대학교 김승근 교수의 설계, (주)해오름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의 시공, 강동대학교 건축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8천5백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진행됐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