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해남 김, 일본에 대량으로 수출길 터


해남김이 내년에 대량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해남군 수협(조합장 김성주)은 해남군청 관계자와 함께 지난 16일 일본 동경을 방문, 내년도에 해남군수협 “땅끝애찬”브랜드로 해남김 60만속(약 100억원)을 조미김으로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기로 한국노리재팬과 MOU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협은 일본 김수입업체 한국노리재펜와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땅끝애찬 해남김” 브랜드로 올해 6만속(약 1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0배이상 증가한 60만속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현재 해남군 관내에는 조미김 가공공장이 없어 타 시군에 주문자 위탁방식으로 가공 수출하고 있어 해남군에 자체 조미김 가공공장이 들어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 수협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간 정부 지원사업으로 해남읍 안동리 냉동창고 부지에 조미김 가공공장을 포함한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