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서울]

전쟁기념관서 세계동물 대탐험전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동물 복원 전시 프로젝트 ‘세계동물대탐험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세렝게티의 사자와 기린, 오세아니아의 캥거루, 아시아의 호랑이와 표범, 미국의 코요테와 물소 등 대륙별 대표 동물은 물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흔히 ‘박제’라고 알고 있는 ‘동물 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장인이 존재할 만큼 그 가치를 높이 평가 받는 고난도의 작업으로, ‘세계동물대탐험전’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2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복원, 세계 최초로 전시하고 있다.

‘세계동물대탐험전’은 세계적인 동물 복원 기술력을 보유한 벨기에 ‘마사이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복원동물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시로, 총 200여 마리의 동물들이 10여 개의 초대형 컨테이너박스를 통해 우리나라로 공수돼 왔다.

이번 전시에는 본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동물대탐험전’ 아트샵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구매 금액의 10%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기부된다.

초등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초등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
www.home-learn.com)은 아트샵 내에 ‘홈런 체험존’을 마련해, 체험존을 방문하는 관람객에 한해 ‘입장 할인권’과 ‘지그재그 동물 퀴즈왕 아트북’을 선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