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바람이 가장 적게 부는 지역은?



홍천군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접수한 ‘홍천군 최고기록 모음사업’을 통해 “지난 30년간 기상청 통계에 따른 연평균 풍속이 1.0m/sec로 가장 바람이 적은 지역”이라는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접수한 홍천군 최고기록 61건 중 검증을 통해 엄선한 12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여 6건에 대해 시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상이 결정된 6건의 기록은 “서석면 고양산의 무궁화나무가 수고 7.5m, 너비 7.7m로서 전국최대의 무궁화나무(아래 사진)”와 같이 지역주민에게 다소 알려진 기록과 더불어, “지난 30년간 기상청 통계에 따른 연평균 풍속 1.0m/sec로 가장 바람이 적은 지역”과 같은 새로운 기록도 발견됐다.



또한, “희토류 7만6천톤(50년간 사용), 철광석 8,850만톤(남한 78%)이 매장된 지역(홍천군 두촌면)”, “홍천군 향토음식이라 할 수 있는 전국 최대의 삼겹살 화로구이촌(18업체, 46,410㎡)”,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동양최대의 아미타불(36m, 홍천군 북방면 연화사)”, “전국 최초 제로 화석에너지하우스(홍천군 내면 율전2리 - 살둔)”등의 기록이 홍천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음사업을 통해 홍천을 상징하는 새로운 기록도 발견되어 의미가 있었으며, 발견된 기록은 홍천을 알리는 새로운 소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전국최장 300m의 튜브슬라이드(대명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전국유일 4방(동,서,남,북)의 지명을 보유한 면(面), 전국유일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 등 다양한 내용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연화사 아미타불>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