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홍천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홍천군 산림과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집한 산물을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을 겪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5가구에 땔감으로 90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에서는 해마다 숲가꾸기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는 화촌면 풍천리와 서석면 어론리에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숲가꾸기 모델숲을 조성하면서 수집한 산물을 홍천군산림조합 등 관내 4개 산림사업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가구당 2톤씩 90톤의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 숲가꾸기 분야에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187ha의 숲을 가꾸었으며, 산림바이오수집단에 148명을 상시 고용하여 연인원 2만4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유림이 집단 분포하고 있는 화촌면 풍천리 등에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생산 모델숲 권역으로 설정하여 216ha의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을 조성하고 총1,924㎥의 산물을 수집하였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산림내 산물의 제거로 산불예방,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