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축제와 얼음썰매장



서울시설공단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17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등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또 환경연못의 물을 가두고 얼린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29일부터 무료개방할 예정이다. 1,825㎡ 크기인 얼음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이어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축제는 지난달 청계천에서 257만명이 관람했던 '서울등축제'(2012.11.2~18)를 재연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청계천 물길을 따라 전시됐던 작품 가운데 서울시 소유 14개 작품(52점)을 다시 선보이는 한편 4개 작품(18점)을 추가, 매일 오후 5시30분~밤 9시30분 형형색색의 불을 밝힌다. 

축제 장소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지하철7호선 1번출구)에서 음악분수까지 150m 구간이다.

 

행사는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설치되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인형을 비롯 △추억의 만화영화 캐릭터 △조선시대 과거급제 △조선시대 선조들의 이야기 △전통제례의식(종묘제례악) △뱀띠해 소망엽서 달기 등 모두 6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추억의 만화영화 캐릭터'는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등 유명 만화 속 영웅들이 등장하고, 종묘제례악 연주는 음향효과를 곁들여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한편 얼음썰매장은 12월 29일(토)부터 내년 2월11일(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될 예정이며, 썰매장 옆엔 대형얼음탑이 설치돼 멋진 겨울 포토존을 꾸민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 위 치 : 환경연못(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①번 출구 100m)
- 규 모 : 면적 1,825㎡ 둘레 140m
- 기 간 : 2012.12.29(토)~ 2013. 2.11(월) 10:00~17:00
※ 영하의 온도를 이용한 자연결빙 방식으로 날씨 등에 따라 변동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