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
상주에 경상감영공원 건립
- 낙동간 역사이야기관 건립 보고회도 가져 -
상주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문화원장, 대학교수, 상주향토문화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조 200년간 상주에 자리했던『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조성사업』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사업의 전략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복룡동 일원 66,268㎡부지에 총사업비 222억원을 투입, 2017년까지 마무리하여 조선조 경상도의 정치․경제․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아, 상주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오랜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표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감영공원 조감도>
특히 경상감영공원의 역사적 고증을 위해 경상감영공원 건립방향,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사업화 방안, 건축물 형태, 규모, 배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2명의 대학교수 및 전통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으로부터 2차례의 자문을 받는 등 기본계획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11일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건립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낙동면 낙동리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6,433.98㎡(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시관이 건립되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비전 공유의 장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간, 관람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전시관 등 낙동강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하여 낙동강이 간직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새로운 생태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문화관광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