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공작산 수타사생태숲 숲길 조성
강원 홍천군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는 공작산 수타사생태숲에 치유와 산림휴양을 위한 숲길 조성사업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사업비 55억여원을 투입, 지난 2006년부터 2009년에 걸쳐 홍천군 동면 덕치리 산1번지 일원에 163ha의 면적으로 조성된 ‘공작산생태숲’은 생태체험장으로 각광받아 왔으며, ‘힐링’이 키워드로 등장한 최근 경향에 발맞춰 치유와 산림휴양을 위한 숲길 조성을 위해 목교와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12월중 완료된다.
이번 숲길조성사업은 4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12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방문객 및 지역주민에게 산림휴양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힐링여행의 최적합지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13년에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생태숲 내 숲속교실 및 치유쉼터 조성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국민 산림서비스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작산 수타사생태숲은 역사문화 및 교육체험, 유전자원보존생태숲 등 다양한 숲 보존·체험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식재는 물론, 144종 102,571본의 초화류 식재 및 수변관찰로를 포함한 생태체험 관찰로, 수생식물원이 조성되어있고, 생태숲교육관운영, 숲길걷기행사, 찾아가는 음악회행사개최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행사로 매년 방문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12월 현재 방문객은 약 22만7천여명으로, 전년 방문객 12만4천여명 대비 약90% 이상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