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서울]
한강 뚝섬 눈썰매장 15일 개장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5일(토)부터 내년 2월17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뚝섬 눈썰매장은 여름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는 다목적 시설로, 1년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강공원의 명소다.
지하철(뚝섬유원지역)과 연결된 편리한 접근성, 저렴한 이용가격으로 매년 5만여 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장을 찾고 있다.
눈놀이 동산은 기존 야외수영장 성인풀 공간에 눈을 가득 쌓아 눈썰매를 즐길수 있으며, 눈썰매장에서는 원형의 튜브썰매를 이용해 설원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짜릿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용(길이 30미터)과 어린이·성인용(길이 80미터) 눈썰매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유아용은 36개월~6세 미만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튜브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 해 플라스틱 썰매가 준비되어 있다.
썰매장에서는 눈썰매와 함께 놀이기구 및 영상시설과 테마전시 관람, 체험활동 참가가 가능하다.
눈썰매장과 민속놀이체험, 테마전시 ‘영화의상소품관’은 입장료(5천원)만 내고 즐길 수 있으며, 회전그네, 꼬마기차, 에어바운스(각 2천원), 4D영상체험관(3천원)은 자유이용권(8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별도의 재료비 및 체험비가 필요하며, 초콜릿 만들기 체험(4천원), 빙어잡기 체험(4천원), 마술공연 체험(3천원), 번지점프 체험(3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지점프 체험은 유아~청소년으로 제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자세한 사항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02-452-595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