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신안군, 겨울 대파로 고소득 기대
겨울 대파 가격이 올라가면서 진도군에 이어 대규모 생산단지를 확보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은 올겨울 대파 생산 농민들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의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1,148ha로, 신안 대파는 상품 평가의 기준이 되는 연백부분이 굵고 길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도에 3.3㎡당 3,500원~5,000원에 거래되던 대파가격이 금년 11월 초순부터는 13,000원~17,000원까지 올라 상당히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500억 이상 고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초기 시세가 상승한 요인은 전국 재배면적 감소와 정식 이후 여름철 폭염, 가을철 3회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대파가격은 국내 소비회복과 국내산 가격의 70% 수준인 중국산의 수입물량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대파 출하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으로, 군 관계자는 향후 농협과 계약재배 확대, 대형할인마트 고정 납품 등 적극적 판매활동을 통한 대파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과 신안대파 명품화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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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