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서울]

뱀의 해를 버마비단구렁이와 함께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저물고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가 다가온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5일부터 알비노버마비단구렁이와 사진찍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 참가신청을 받는다.

동물체험 프로그램은 12월 22일(토)부터 내년 1월 26일(토)까지 총 57회(월~토) 열리며, 7~11세 유치원, 초등학생(참가비 8천원)과 2명이상 가족(참가비 6천원)이 대상이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되고 자세한 문의는 450-9381~2로 하면 된다.

올해 동물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비단구렁이,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거북이, 토끼, 앵무새,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지만 2013년이 뱀띠해인만큼 뱀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대공원에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태어난 돌연변이종 알비노버마비단구렁이(Burmese python) 2마리를 비롯해 볼비단구렁이(ball python 2마리) 노랑아나콘다(yellow anaconda 7마리), 그린트리파이톤(green tree python 1마리), 콘스네이크(corn snake 1마리) 등 다양한 뱀을 보유하고 있다.

길이 4.5m, 몸무게 18kg에 달하는 알비노버마비단구렁이는 대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동물로,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 휴일마다 ‘동물과 함께 찰칵’ 이벤트에 출연, 수많은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가진 인기스타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