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경남]
세 가지 맛 나는 '삼채'
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등구마을에서 마을 농민들이 히말라야 산맥 해발 1400~4200m의 고랭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채(일명 뿌리부추·삼채)’를 첫 수확하고 있다.
미얀마 부탄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인 삼채는 현지에서 뿌리부추로 불리는데 다량의 유황성분을 함유해 피를 맑게 하면서 마늘의 6배에 달하는 항암효능 외에도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또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및 변비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생긴 모양이 인삼과 비슷하고 맛은 쓴맛,단맛,매운맛 등 3가지를 낸다고 해서 삼채로 불려진다.
함양군 마천면 일대 고랭지에서 자생하는 삼채는 8농가에서 2800평을 재배해 20톤을 수확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