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설갱 벼'


국립종자원은 3일 2012년도
제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수상품종을 발표했다.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 결과 쌀의 용도 다양화 및 소비확대에 기여한 양조 전용인 벼(품종명 : 설갱)가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사과(품종명 : 자홍)와 고추(품종명 : BN54)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그 외에 복숭아(품종명 : 올인), 상추(품종명 : 토말린), 국화(품종명 : 오렌지엔디), 구기자(품종명 : 청운), 양파(품종명 : 싱싱볼) 품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05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2012년도 수상품종 선정을 위해 국립종자원은 올 1월부터 2월말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59품종을 출품 받아 올해 10월말까지 약 7개월여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심사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출품 품종을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작)로 나누고, 각 분야별 심사위원으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품종의 우수성을 정확하게 판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이 해종을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의 반응을 조사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수행했다.

분야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대체 효과 등 종자산업 발전기여도를 종합 평가하여 대통령상1점, 총리상2점, 장관상5점을 포함한 총 8점을 선정했다.

2012년도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시상금으로 대통령상 3천만원, 국무총리상 각 1천만원,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각 5백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10시 서울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제9회 대회 출품신청기간은 1월 14일(65일간)까지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작성해 국립종자원(재배시험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신청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http://kva.seed.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