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은 29일, 사랑의 연탄 2,000여장을 파주시 관내 소외계층 10가구에 배달했다.

이 연탄배달 행사는 “경기 사랑의 연탄배달 런닝맨”이라는 경기도 사업으로, 도에서 연탄을 지원 받아 파주시 자원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인간 띠를 이루어 릴레이로 파주시 관내 소외계층 10가구 가정집으로 각각 운반했다.

이날 파주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파주사랑봉사단, 교육문화회관봉사단 등 20개 자원봉사단체의 회원들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연탄배달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봉사활동 노력 덕분으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연탄가게에서 배달시 받는 운반비를 절약하여 더 많은 연탄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로 수혜를 입은 가구는 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이며, 대부분 60세 이상의 노인가구로 가구당 200여장의 연탄을 전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