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수도권 전철 2개구간 12월 개통
수도권 전철 두 구간이 12월중에 잇따라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철도노선은 분당선 오리~수원(52㎞) 노선중 기흥~망포(7.4km)간과 경의선 용산~문산(48.6㎞) 노선중 공덕∼DMC(6.1㎞)간 총 13.5㎞ 구간으로 각각 오는 12월 1일과 15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은 2004년 11월 착공한 후 총사업비 4,575억원을 투입하여 8년여만에, 경의선 공덕∼DMC 구간은 2005년 4월 착공한 후 총사업비 6,902억원을 투입하여 7년 9개월여만에 개통하게 된다.
기흥~망포 구간에는 상갈, 청명, 영동, 망포역 등 4개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7분30초,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하루 약 8만6천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수도권 전철 노선이 수원시까지 연장되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현재 망포에서 강남역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짧게는 67분 길게는 110분이 소요되나, 분당선 전철을 이용할 경우 약 50분정도 소요되어 최소 17분에서 최고 60분까지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덕~DMC 구간에도 가좌, 홍대입구, 서강, 공덕역 등 4개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12분, 평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하루 약 5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 개통으로 공덕역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6호선 및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하고 홍대입구역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및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 전철 이용자들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2013년 분당선이 수원까지 개통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에서 서울도심 및 강북지역까지 환승없이 접근이 가능하게 되고, 장래 수인선이 개통되면 연계 운행이 가능하여 수도권 동남부와 서남부간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의선도 2014년 용산까지 개통하게 되면, 기존철도 환승 및 KTX이용도 가능해져 수도권 북부지역주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 및 전국으로의 이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 구간>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