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충북]

괴산에 충청도양반길 조성


괴산군에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이 조성된다.


충청도양반길은 14억 5000만원을 들여 군자산 일대에 '길'이란 주제로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된 85㎞의 걷기 중심의 관광코스로, 현재 막바지 1차 공사를 마무리중에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명품길 조성사업이 확정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1차 사업인 21km의 공사착공에 들어가 1차 코스인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출렁다리 60m, 목교 40m, 전망대 1개소, 용추폭포 포토존 1개소, 종합안내판 1개소, 방향안내판 23개소, 잡목제거 545㎡, 노면정리 977㎡, 현장목계단 77단,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2코스 및 3코스 일부를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괴산군은 12월 중순까지 21km의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 22일 일부 구간 개통을 위한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1부 행사 걷기대회, 2부 행사로 연예가수 초청 산속 음악회, 장기자랑을 가질 예정으로,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이어받아 전국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내년까지 3코스부터 9코스까지 나머지 64km를 조성하여 산막이옛길과 4개 구곡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국최고의 크레킹 코스인 충청도 양반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총 9개 코스로 조성될 충청도 양반길은 1코스로 산막이 옛길이며, 2코스는 산막이옛길~갈론마을 입구~갈은구곡~옥녀봉~사기막리, 2-1코스는 갈론마을 입구(출렁다리)~운교리~청천 덕평~용세골 입구, 3코스는 사기막~용추폭포~용세골 입구~후영리, 4코스는 후영리~이평, 5코스는 이평~왕소나무 6코스는 왕소나무~선유동 입구), 7코스는 선유동 입구~중관평, 8코스는 중관평~내쌍마을, 9코스는 내쌍마을~산막이옛길 등 85km로 이어지게 된다.


<용추폭포 포토존>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