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 축제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 축제'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철새와 인간의 즐거운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 철새 먹이주기 등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0여개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생태체험행사로 야생동물사진전, 지구수비대와 함께하는 에너지체험 수레, 주남을 닮은 뺏지 만들기, 철새방명록 설치 등 행사가 진행되며, 탐조.교육.전시프로그램으로 철새골든벨, 철새 탐조 투어, 철새축제 보물찾기, 철새 이름 알아맞히기, 또 공예.농경문화 체험으로 공예체험,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마당 등이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주남저수지는 산남(750,000m²), 주남(용산) (2,850,000m²), 동판(2,420,000m²) 3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로,
 70년대 후반과 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부터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겨울철에 100여 종 이상의 새와 하루 평균 개체수 1만~2만 이상이 관찰되는 곳으로, 겨울철 수금류의 주요 월동지 및 여름철새 백로류와 같은 새들의 휴식, 채식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올라 있는 가창오리가 연간 약 1만~2만 개체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람사르협약의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주요한 철새도래지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