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사 육성
정부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 융합기업 106개를 선정, 발표했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선정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 공동 주관으로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최종 평가위원회를 거쳐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한 194개와 이번에 선정한 106개를 포함하여 총 300개의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6개 기업은 식품분야가 82개로 가장 많고, 유통(10), 사료(3), 화장품(1), 의약품(1) 등 업종으로 이뤄져있다. 규모별로는 10억원 이내의 매출이 59개사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또 유형별로는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영어조합법인이 34개사, 일반기업이 74개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수산물이나 부산물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또 평가위원회를 통해 106개 업체중에 (주)오믹시스 등 9개사는 우수 농공상 융합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략적제휴형인 대전의 오믹시스는(대표 : 우태하)는 벤처기업으로 종자생명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종자를 특수처리하여 쉽게 파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티커씨앗을 개발하고 교육용, 가정원예용 등으로 제품화하여 종자생명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향후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상품 및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하여 농공상융합기업으로 성공가능성이 전망되는 기업이다.
공동출자형인 전북의 (주)찬드림(대표 : 전기동)은 농가로부터 공동구매를 하고 식자재 공동공급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격의 안전한 식자재를 조달하므로써 한식반찬의 고품질, 표준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터넷 주문 형식으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고, 국제한식조리학교와 MOU체결을 통해 표준레시피 확보에 노력중이며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과 유기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한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하여 정책자금, R&D,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