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북]

사계절 사랑받는 고산자연휴양림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 일대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자연휴양림은 매년 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사계절 꾸준히 사랑받는 가족 휴양지이다.

인근에는 에코어드벤처, 밀리터리파크, 무궁화 테마식물원이 집약되어있어 휴양복합단지를 연상케 한다. 테마별로 지어진 숙박동과 캐러반,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숙박 뿐만 아니라 당일 나들이 계획에도 좋다. 숲은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단풍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또한 휴양림 내 에코어드벤처(나무와 나무 사이에 목재, 와이어, 로프 등으로 연결된 레포츠 시설) 체험으로 동료들간 사기진작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총 세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별로 즐길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000원부터 7,000원대다. (고산자연휴양림/에코어드벤처 예약문의:063-290-2727)



휴양림과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180여종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온실에서는 연중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밀리터리 파크는 기존의 페인트볼이 아닌 BB탄을 사용하는 모의사격장으로 온라인상의 게임을 현실화한 곳이다. 장애물이 설치된 맵 안에서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헬멧과 베스트를 입고 전·후반에 걸쳐 경기를 진행한다. 팀 대항 경기로 단합대회로도 그만이다. 또한 사운드효과와 특수조명이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밀리터리파크 예약문의:063-290-2929)

이와 함께 야외활동으로 바닥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선 건강식 농가레스토랑 ‘아하라’를 찾을 수 있다. 휴양림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며, 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내에 위치해있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로 정갈한 밥상을 차려내는 이곳은 동상의 표고버섯, 경천의 대추, 봉동의 생강, 고산의 마늘, 화산의 양파 등 고장의 우수한 식재료을 선별하여 밥상으로 가져왔다.

완주를 찾은 여행객들은 한상에서 완주 13개 읍면의 맛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완주의 특산물인 당도 높은 감으로 만들어낸 감술은 넘김이 부드럽고 감의 풍미가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져, 채식 식사와 함께 잘 어울린다.(예약문의:063-263-3880)

(자료 : 완주군청)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