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기]
파주장단콩축제 76만여명 발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16회 파주장단콩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76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파주시가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농업인들이 재배한 38억원 상당의 콩 5천4백가마와 기타 농특산물등 총 71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명실공이 파주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중순 장단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장단콩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신명나고 흥겨운 장터! 파주장단콩축제!”를 주제로 정하고 “온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장단콩관련 ‘전시마당’, ‘농특산물 판매마당’외에 어린이 장단콩 전문놀이터 장단콩놀이관,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가마솥순두부체험,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은 어린이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 제5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대회, 제1회 파주장단콩주부가요대전 등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KBS라디오 ‘라디오전국일주’ 공개생방송과, ‘2012명분 파주장단콩 비빔밥나누기’시식회, 힘이 가장 센 사람을 뽑는 ‘장단콩 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3일간 흥겨운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