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연안바다목장 4개소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2013년 연안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강원 고성, 충남 보령, 충남 당진 및 경북 울릉도 총 4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연안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강원 고성(200ha), 충남 당진(250ha), 충남 보령(210ha), 경북 울릉(250ha) 4개소에 향후 5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입하여 총 910ha 규모의 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번에 대상지 선정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오염 피해 지역(보령, 당진), 접적수역(고성), 어업낙후지역(울릉)으로, 어업인에 대한 정부의 배려와 지원 의지가 담겨 있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2006년부터 강릉 등 4곳을 시발점으로 2012년까지 총 26개소에 1,078억 원(국비50%, 지방비 50%)의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2020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제주해역 등에 총 50개소를 조성하여 수산자원 회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이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 해역에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의 지역 특화 어종을 방류하고, 그렇게 조성된 해역은 일정기간 동안 강도 높은 어업활동을 제한하여 수산자원을 일정 수준으로 증대시켜 지자체 및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
<충남 당진 연안바다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