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강원]

양양연어 애니메이션 제작키로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어테마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4D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하고 업체선정을 위한 공고에 들어갔다.


연어는 송이와 더불어 양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특산물임에도 불구 그동안 송이에 비해서는 투자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연어테마콘텐츠 사업을 추진하여 연어요리 개발을 통한 산업화를 꾀하고 있으며, 설악 단오문화 특화지역 지정에 따라 숙원이었던 연어과학관 건립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이와 함께 연어사업소 내에 연어 홍보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7억여원을 투입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 활용하여 양양연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 및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분량은 15~20분으로, 양양 연어사업소에서 인공부화로 태어난 연어 4총사의 좌충우돌 액션 모험 어드벤쳐가 주된 내용이며, Full HD급 고화질로 향후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된다.

제작기간은 약 11개월이 소요되어 금년말 사업자 선정과 함께 착수되면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제작이 완료되면 1차로 연어방류행사와 연어축제시 적극 활용하고 양양 중부발전소 등 군내 특수영상관에서 상영하며, 2차로는 국내외 시장에 배급하고 국제영화제 및 페스티발에도 출품하며, 연어클러스터 사업에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연어를 통한 특화된 문화콘텐츠 제작으로 지역이미지 제고와 함께 브랜드화를 통한 소득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지난 10월에 열린 양양연어축제 모습>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