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마을 공동브랜드 특허출원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성북마을 주민들이 마을 공동브랜드와 포장 및 택배박스 3종을 특허출원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성북마을 주민들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마을 공동 소득포 7000㎡에 팥, 차조, 고사리를 키워 올해 약 1천만원 가량의 수확을 거뒀다.

그러나 이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체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되면서 공동브랜드와 박스 디자인을 제작하게 됐다.

나연호 성북마을 이장은 “농․특산물을 판매하다 보니 마땅한 포장지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마을 공동명의가 있어야 되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달 29일 여수시 둔전마을 주민 40여 명이 벤치마킹을 오는 등 장수마을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경 등록될 예정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