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북]
괴산 '빛과 소금' 농어촌테마파크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대에 추진하는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시행계획 승인됨에 따라 곧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사업비 68억8800만원을 들여 양곡저수지 일대 2만6900㎡에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주제로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기본계획 변경 및 시행계획 승인을 최근 고시했다
군은 지난해 4월 세부설계 착수에 들어가 11월 기본계획을 승인했으며, 올해 4월 세부설계 토지이용계획 최종확정, 7월말 세부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26일자로 시행계획 승인고시했으며, 당초 50억보다 18억 8800만원 증가한 68억8800만원으로 오는 11월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군은 교육체험공간, 공원휴양공간, 서비스관리공간으로 구분하여 괴산의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활용한 차별화된 테마공원, 국내유일의 페염수를 재활용한 친환경 생태교육공간, 휴식과 재충전의 감성적 여가공간으로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교육체험공간에는 단체 체험객의 공간으로서 육지염전, 소금문화관, 한반도형 수생식물원, 공개토복원비(백두산 전망대)를 조성하여 폐염수 및 바닷물을 활용한 ‘빛과 소금 테마파크’의 본질적인 성격을 지닌 소금재생산 및 주요체험의 장소로 조성하게 된다.
문광 양곡저수지에 조성된 은행나무길과 함께 소나무공원, 야생화공원, 햇살광장(공원 및 분수대), 어린이놀이시설, 문광저수지 산책로 등 공원휴양공간을 조성하여 휴식과 재충전의 여가공원도 조성하게 되며, 진입도로 및 녹지, 주차장을 설치 등 서비스관리 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폐염수를 재활용을 통한 환경과 생태가 어우러진 교육공간으로 조성하여 2016년에 조성되는 괴산호국원과 함께 괴산을 찾는 유족 및 관광객들에게 생태교육이 장소, 도·농 교류의 체험장소로 제공할수 있도록 사업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양곡저수지에는 해마다 연출되는 유색벼 그림과 30여년이 넘은 은행나무길로 사진동우회원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