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세종학당재단 출범


세계 한국어 교육의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의 총괄
지원 기구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 확대를 지원하게 될 ‘세종학당재단’이 24일 11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어기본법’ 개정(‘12. 5. 23. 공포)에 따라 설립되는 특수법인이다.

중국의 ’공자학원 총부‘와 같이 전 세계 세종학당의 본부로서 교육 과정,
표준 교재 지원, 교원 파견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세종학당재단은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육 전문화를 통해 한류 열풍이 한국대중가요(K-pop)를 넘어 문학과 영화, 미술 등으로 다변화되어 한국 문화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종학당의 ‘명예학당장’으로 위촉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외 150여 명이 참석하며, 출범식은 비전 소개, 축사, 구글코리아 업무협약,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학당재단은 앞으로 세종학당을 ‘한국어 세계화, 한국 문화 소통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①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육 전문화, ② 문화와 함께하는 세종학당, ③ 기관 간 연계로 세종학당재단의 역량 강화, ④ 누리-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 지원을 4대 전략으로 하여 구체적인 사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세종학당’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서의 세종학당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