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남]
'천년의 비경' 지리산천왕축제
지리산 천왕축제위원회에서는(위원장 문호성) 오는 27~28일 양일간 지리산 아래 함양 마천면 백무동주차장 일원에서‘천년의 비경!! 지리산은 희망이다’라는 테마로 제12회 지리산 천왕축제를 개최한다.
27일에는 지리산 산신제, 길놀이, 성모천왕굿 등 식전행사를 비롯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천인의 고향곡, 천왕음악회 등의 공연과 축하 불꽃놀이가 이어지고, 28일은 중국써커스단의 예술공연과 자매결연지 초청공연, 산골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하고 내외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어울 한마당의 시간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양일간 백무동주차장에서 가내소 폭포까지 약 2.7km의 지리산 한신계곡 산행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소원지․소망등 달기 및 분재 및 국화, 향토 농산물 등의 전시 행사와 한지로 공예품 만들기, 떡뫼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지리산 천왕축제는 지리산 일대에서 6·25전쟁으로 숨진 주민과 빨치산. 토벌군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한 것으로 마천면 주민들이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