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2일 미산면 우정리 임진하수종말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주민 환원(인센티브)사업의 일환으로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였고 사업비 652백만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오토캠핑장부지에는 캠핑장 39면, 화장실(샤워실겸용) 2동, 음수대 2개소, 종합안내판 1개소, 느티나무 41주, 3,206㎡의 잔디밭이 조성된다. 또한 테마공원부지에는 체육시설(파워프레스 등 10종), 등나무(3개소) 56주, 수련 4,6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운영권을 부여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여가활동공간 제공으로 건강증진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으며, 하수처리장의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