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슬로시티 청산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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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에 가을이 찾아왔다. 완도군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주간 매주 주말에 누구가 참여할 수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가을의 향기」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산도슬로시티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은 소원의 섬, 느림의 섬, 추억의 섬의 3개 테마에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슬로시티이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청산도를 찾는 가을 여행객들에게 슬로길 11개 코스 42.195㎞의 걷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기 위해 준비했다.
슬로길을 걸으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은 길속에 숨긴 퀴즈 풀기, 미션포즈로 사진찍기,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청산도 보물찾기와 느림의 미학을 적용한 다수의 놀이프로그램 등 1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참여자에게는 완도산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매년 봄이면 청산도는 드나드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데, 가을의 여유와 슬로길의 매력을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번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을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로시티 청산도는 수려한 경관으로 영화 서편제, 드라마 봄의왈츠, 여인의 향기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포구, 돌담길, 청산 특유의 구들장논과 다랭이논, 초분과 고인돌, 하마비 등 전통문화가 현재와 어우러져 있는 섬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