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무수촌 된장마을에서 전통의 맛과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는 고택음악회, 향토음식전시 및 체험행사가 20일(토) 오후4시부터 오후7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수촌된장, 무수촌고추장, 무수촌조선간장으로 만든 각종 찌개와 나물은 물론, 배추전, 영주한우석쇠구이, 문어숙회, 지역 전통주인 감향주와 삼색떡(호박, 검은쌀, 매화떡), 이산 지동리에서 많이 생산되는 단호박으로 만든 호박죽 특색있는 향토음식이 준비된다.
 
또 고택음악회에서는 국악, 가야금, 판소리, 전통무용, 재즈연주 등 다채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신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영주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전통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