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충북]
흑룡이 황룡으로...
충북 괴산 감물면 백양리에 위치한 유색벼인 흑룡이 가을날씨에 황룡으로 변하여 비상하고 있다.
괴산군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등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을 해마다 그려져 주변을 지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수확에 계절인 가을을 맞아 황금들녁에 한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다.
군은 올해도 감물면 백양리에 용의 형상(100mx150m)을, 문광면 양곡리에는 전통 민속놀이인 북치는 소년 형상(50mx63m)을 논그림으로 연출했다.
군은 ▲2008년에는 상모놀이 ▲2009년 농악놀이 ▲2010년 호랑이, 널뛰기 ▲2011년에는 토끼, 그네뛰기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사진동우회원 들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벼가 성장하는 동안 조금씩 색깔을 달리해 수확기에는 논그림이 완성되는 것으로, 괴산이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 유색벼를 연출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시흥시와 농협에 기술 이전으로 6천900만원의 로열티를 받는 등 다른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