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내려앉은 의암호 일원에서 색다른 체험 축제가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물레길은 오는 19~21일 의암호 일원에서 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물레길은 의암호에 개설된 카누 여행 코스로 개장 1년여 만에 춘천시의 대표적인 체험 명소가 된 곳이다. 

이번 행사는 의암호변에서 캠핑을 하며 다양한 카누 체험과 경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19일 오후부터 캠핑이 가능하며,  체험경기로 카누 슬라럼, 카누 프리스타일, 카누 마라톤 등 행사가 열린다. 

카누 슬라럼은 물 위 곳곳에 떠 있는 부표를 회전해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 경기이며, 프리스타일은 정해진 시간 동안 음악에 맞춰 카누를 아름다고 재미있게 다루는 경기이다.  또 카누마라톤은 송암스포츠타운~ 붕어섬~ 중도~ 위도~ 소양3교를 거쳐 돌아오는 30km 코스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내용 물레길 홈페이지(www.mullegil.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