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인삼정식기 시연회 열어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많은 노력이 들고 불편함이 따르는 인삼 정식작업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인삼정식기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한다.
인삼은 우리나라 대표 농작물로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그 재배 면적도 날로 증가하는 반면, 인삼 정식작업은 10a당 60시간의 정식 노력이 필요하며, 쪼그려 앉아서 하는 작업으로 많은 인삼 재배 농업인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식작업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인삼정식기는 반자동 인력 공급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인력으로 공급하는 방식인 만큼 결주가 없고, 일정한 깊이와 간격으로 심을 수 있어서 고품질의 인삼 생산이 가능하며 인력으로 정식할 때 보다 약 76%의 노력이 절감되는 특징이 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동면 개운리 213-2, 김진선 농가에서 개최되며, 인삼정식기 구조 및 작동원리 설명과 함께 인삼정식기 연시, 평가 및 토의를 통해 정식기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신개발 농기계 현장평가회를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는 농기계는 농가에 적극 활용토록 보급할 계획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면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영농기술 도입으로 농업노동력 고령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