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내년도 귀농귀촌 지원 예산 크게 늘려


정부는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8% 늘어난 812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이 지난해 26억원에서 내년 4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사업도 13억원에서 2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농업창업 아카데미사업에 45억원이 배정됐으며, 귀농․귀촌 박람회에 5억원 등이다. 그 외 농업이차보전사업인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자금도 ‘12년 600억원에서 ’13년에는 700억원으로 17% 증가했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지자체(시군)에서 많은 관심이 있는 사업으로, 도시민 대상 농촌체험 지원, 빈집 임대 운영 및 창업자금 알선, 멘토링 상담, 맞춤형 귀농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귀농귀촌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등으로 시행된다.

신규 운영되는 귀농인 창업아카데미사업은 권역별로 체계적인 귀농귀촌 창업 및 새로운 지역리더 발굴 및 정착에 필요한 권역단위 고도화․집중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권역단위 지역특화 작목과 지역자원 등을 활용하는 창업과정으로 작목재배기술, 품질관리, 유통․판매, 농촌관광 등 실제 정착까지의 One-Stop 서비스 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귀촌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성을 극대화하고 민간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귀촌교육전문기관 활용한 기본소양, 체험, 창업 등 사전 준비 및 실행 등에 필요한 교육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창업 및 주택마련사업을 통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 농어촌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정착자금도 크게 증가했다. 내년에는 총 700억원을  창업자금(농지구입, 시설건립 등 농업기반 마련 지원 등 2억원 한도내), 주택구입자금(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4천만원 한도내) 에 금리 3%,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게 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