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블루베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2년 블루베리 세미나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에서 5일 개최된다.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가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입 10여년에 이르는 한국의 블루베리의 재배규모는 전국 1,300ha에 2,000 여 농가에 이르렀으며, 경기도에서도 144ha에 270농가가 재배를 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기능성효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증가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써 농가의 재배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평택, 여주 뿐 만아니라 경기북부지역인 파주와 포천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년부터 미국 오레건 주 및 칠레산 블루베리의 수입개방에 맟추어 세미나 주제들을 선정하여 그 어느때보다 블루베리 재배자 및 관계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견된다.

금번 세미나의 큰 주제는 블루베리의 최근 연구성과를 시작으로 재배자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토양관리 및 재배관리에 대한 강의에 이어 블루베리협회 이병일 회장의 금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었던 제10차 블루베리 심포지움에 참석한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블루베리 재배농가들의 토양관리사례, 한·미 블루베리의 상품성비교, 한국 블루베리의 산업동향과 소비자 인식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블루베리 재배와 관련한 농자재, 블루베리 가공품 등이 세미나장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