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충남]
오서산 뒤덮은 은빛 억새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충남 보령의 ‘오서산(790.7m)'에서 이달 초부터 은빛 억새가 피기 시작해 등산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오서산 억새는 이달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0월 중순 최고 절정을 이룰 전망이며, 11월초까지 오서산 능선에 은빛 물결의 수채화를 펼쳐놓게 된다.
한편 은빛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14일에는 오서산에서 ‘억새 등산대회’가 열린다.
국립오서산휴양림관리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억새 등산대회’는 오전 9시 휴양림사무소 입구 주차장(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산52-2)에서 시작해 오서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면서 서해의 수평선과 은빛 억새를 감상하는 3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오서산은 충남 3대 명산 중 하나로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은빛 억새와 함께하는 가을 산행은 오서산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전국 5대 억새 명소에 들어가는 오서산 억새밭은 완만한 능선에 넓게 퍼져있으며,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