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남]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

- 2012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
- 29일까지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12국제농업박람회가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라는 주제로 5일 개막된다.

개막식에는 박준영 조직위원장(전라남도지사), 김성훈 명예대회장,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양미경·최유나씨와 각계 각층 인사, 농업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4일 미리 공개한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은 우리 땅에서 정직한 농부들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해 농업인들에 희망을 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생산할 때 인류의 영속적 생존이 보장된다”며 “이번 박람회가 어려운 농업 현실을 모두 공감하고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희망의 성장’이란 주제로 ‘희망의 씨앗→대지의 울림→생명의 세계→만개한 미래’를 얽힌 이야기(스토리텔링)로 형상화했다. 기획 행사로 관람객 전원에게 희망의 꽃씨를 배부하고 주무대에서는 대지를 깨우는 역동적인 공연, 생명이 자라나는 이색 퍼포먼스, 하늘을 비상하는 모형비행기로 만개한 미래를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된다.


<친환경축산관>

박람회장에는 인류와 농업, 농업기술의 변천, 미래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관인 생명농업관과 농업미래관, 곤충의 활용과 체험 등 곤충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곤충산업관, 특이 채소·도시 텃밭·아열대 식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농업예술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농업미래관>

우수한 남도 특유의 맛집 등의 부대시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예정돼 ‘보고, 즐기고, 느끼는 오감만족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9까지 25일간 나주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며 24개 국 4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