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북]
오색미로 챙기는 건강과 인정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청정지역인 도내에서 생산된 유색미를 가족의 건강과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선물로 추천했다.
최근 유색미의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녹색, 적색, 검정 쌀 등 다양한 색의 컬러쌀을 찾는 소비자의 손길이 늘어가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825ha에서 고품질 유색미가 생산된다고 밝혔다.
흑미, 녹미, 적미, 현미, 찹쌀 등 다섯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오색미의 효능 중 흑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데 안토시안함량은 유해산소와 결합하여 세포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 방지를 하며, 녹미는 등숙기에도 과피안에 녹색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어 당뇨,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클로로필,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있으며 적미는 과피나 종피 부분에 탄닌성분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항산화작용과 비타민의 신진대사를 돕는 기능을 한다.
찰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함량 등이 높고 식이함량이 높아 숙변에 효과적이다. 하얀색을 나타내는 찹쌀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그 성질이 따뜻하고 달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위나 장이 나쁜사람의 주식으로 좋다.
특히 도내에는 흑미, 적미, 녹미 등 유색미를 재배하여 일정한 비율로 섞어 오색미(五色米)를 제조하여 온라인 등으로 소비자와 직거래 및 오색밥 시식을 통해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농가들이 있다. 이러한 농가들은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를 통하여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 꾸준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제이비플라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평선몰, 군산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09년부터 녹미, 흑미, 적미의 원료곡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품질향상연구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농가에서 요구하는 발아현미 기술개발 연구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