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남]

해나루사과 주스 하루 2톤 생산


당진 해나루사과로 만드는 사과주스 가공장이 당진시 순성면 아찬리에 설치·완공돼 26일 시운전에 들어갔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사과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아찬리에 300㎡ 규모의 사과주스 가공장을 설치하고 하루 2톤의 사과주스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가공시설은 수확한 사과를 가공시설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세척돼 컨베이어 벨트로 운반되고, 여러 공정을 거쳐 사과주스로 가공돼 팩에 담겨 나오는 자동시스템이다.

당진사과연구회 현상익 회장은 “사과주스 생산량은 하루 평균 2톤으로 수요량을 고려해 연간 200~30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해나루사과 주스의 위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사과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0년에 ‘대한민국친환경 대상’과 2011년에 전국 탑푸르트단지 종합평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09㏊의 면적에 70명의 회원이 최고 품질의 당진 해나루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