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국]
올 가을 가족여행은 농어촌축제로
본격적인 추수의 계절을 맞아 10월부터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농어촌축제가 열린다.
추석 이후에 개최되는 축제는 충북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가을동화축제, 경북 상주 외남상주곶감축제, 경남 통영 섬 문화축제, 제주시 웃뜨르 문화축제 등이다.
충북 보은의 하얀민들레마을 가을동화축제는 작은 음악회, 은빛 별축제, 역사유물전, 다시보는 혼례, 오장환 문학제 등 마을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공연·문화 행사와 도자기 핸드프린팅, 역사 유물전, 달구지타기 등의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상주 외남상주곶감축제는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을 활용하여 겨울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호랑이와 곶감이야기’ 등과 같은 곶감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즐기도록 함으로써 상주 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통영의 섬문화축제는 욕지도 개척 124주년 기념축제로, 해군 군악대연주·의장대 시범, 거리 퍼레이드, 골목길 옛 사진전 및 벽화·설치 미술전 등의 행사와 고등어·활어 축제, 전마선 노젓기 대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제주시의 웃뜨르문화제는 승마시범 및 체험, 전통 숯가마, 노천소성 등이 전통체험행사로, 문화행사로는 주민참여 압화전, 웃뜨르합창단 활동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경험이 예상된다. 이 지역은 WCC(세계자연보전총회)의 생태·환경 체험장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이들 축제는 테마에 따라 농촌 및 어촌 전통체험축제, 자연경관축제, 숲속음악회, 풍등날리기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농어촌축제의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관광 전문 포털사이트인 웰촌 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사진은 해남 김장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