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양양 동산항, 해양레저 중심공간으로 개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항이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따라 해양레져활동의
중심공간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동산항은 죽도해변과 함께 바다경관이 우수한 어항으로, 2018년까지 6년간 국비 등 모두 116억원이 투입되어 호안정비와 레져전용 접안 및 스킨스쿠버시설, 편의시설, 안내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한 바다낚시, 바다수영대회,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개발되며, 15억원을 들여 어촌마을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샤워장과 화장실 1동, 비치발리볼장과 녹지 공간(20,000㎡)을 내년도에 우선 완료할 예정이며, 2014년부터는 호안정비와 함께 레포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호안정비와 죽도 인공어초 시설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금년도 5억원을 들여 캠핑카 부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이 달 말이면 완료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과의 연계와 함께 내년 해변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해안 벨트 사업이 완료되면 동산항이 해양레져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증가는 물론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해수욕장>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