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경북]

산뜻하게 변모한 골목시장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에서는 위생환경이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좀 더 깨끗
하고 차별화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전통시장 위생개선사업”을 전개해 시장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낳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순대골목에 이어 올해에는 영주동 골목시장(상인회장 임종덕)을 선정, 지난 3월부터 업소별 점검과 간담회, 교육 등을 통하여 위생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취급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골목시장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위생용품을 조사하여 업소마다 꼭 필요한 맞춤형 위생용품을 지원했으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한 결과 전통시장이 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통일된 복장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시장 상인들의 밝은 모습에 시장이가 활력에 넘치면서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롭게 변모한 골목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밝아진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위생모, 위생앞치마, 소독제 등 위생물품 활용에서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업소에 필요한 위생물품을 지원하였고 특히, 업소별 활용실태에 따라 위생용품을 차등 지원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