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남]

금산인삼축제 75만명 찾아


제32회 금산인삼축제가 23일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산군은 이번 축제에 관광객 75만6000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 936억원 등 성과를 남겨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자평했다.

이번 축제는 초반 궂은 날씨로 악영향이 우려됐지만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건강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집객력을 유도,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은 물론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경연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웰빙바람을 타고 인삼소비층 확대와 함께 집객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도입은 관광객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인삼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6070 장터마당. 추억의 교실, 뻥튀기 장수, 미용실, 엿장수, 달고나, 점집 등 60년대에서 70년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추억의 체험부스는 부모님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 교육적 정서와 감성을 일깨웠다.

또한 가족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던 가족문화체험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궁중비책관의 천연화장품만들기, 손맛사지 체험, 천연팩 마사지 체험, 발마사지 체험 등도 축제성공을 견인했다.

전국단위 스포츠 및 경연대회 유치는 모객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기여했다.

본인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건강체험관, 추석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인삼교역관 및 인삼약초시장, 전통 이혈치료관 역시 인삼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3000리터 인심주와 칵테일을 주제로 한 인삼주막, 전통적인 인삼가공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인삼민속촌 등은 관광객들에게 금산인삼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한 추억을 선사하며 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