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경북]

함창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상주 함창향교(전교 박문식)에서는 23일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유덕을 기리는 함창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이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는 데에서 나온 이름으로 , 석전대제 시기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5성(聖)과 공자 제자 중 10철(哲), 송나라 6현(賢)과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대표적 학덕을 발휘한 동방 18현 등 모두 39위(位) 성현을 모시고 봉행한다.

함창향교(경상북도 지방문화재자료 124호)는 성균관대학교 교육연구원에서 실시한 <전국향교 실태조사서>에 의하면 조선1398년(조선태조 7년)에 건립하고 1417년에 이건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함창향교는 함창읍 교촌리 304-1번지에 위치하며, 작은 향교로서는 규모가 갖추어진 향교로서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공자 등 27선현이 모셔져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