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충남]
인삼깎기 즐기는 외국인 부자
14일부터 열흘간 열리고 있는 금산인삼축제의 열기가 뜨겁다.
주최측이 16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벌써 27만8천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관광버스의 경우도 하루 평균 100여대 이상 몰리고 있으며 승용차도 3만여대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개막일부터 축제장 일원과 인삼약초시장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국민건강축제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건강체험관, 궁중비책관, 인삼민속촌 등 야심 차게 준비한 특별 기획관은 연일 북적이고 부리면 신촌리 인삼캐기 현장도 밀려오는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인삼주막은 축제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퓨전 칵테일쇼, 전통음악쇼 등을 즐기며 금삼인삼으로 담근 3000리터의 초대형 인삼주까지 무료로 시음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주무대 맞은편에 마련된 ‘6070 장터마당’도 관광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성공가도를 견인하고 있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옛 향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삼엿장수, 인삼학교, 인삼튀밥. 달고나, 미장원, 점집 등을 접목시켜 진한 향수를 자극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