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강원]

영월포도 홍콩 수출 시작돼


영월포도가 3년째 홍콩으로 수출된다.


해마다 수출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영월 포도는 현지에서의 반응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군은 12일과 16일 이틀 동안 영월읍과 김삿갓면 일원에서 생산된 탑프루트 포도 16톤을 홍콩으로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영월포도는 수확기 전후 잦은 강우로 고품질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과수원 내 바닥비닐 피복과 포도농가들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수출포도의 당도가 15Brix가 넘는 등 품질이 우수하여 홍콩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포도수출단지회장(정태영)은 “포도 수출을 위해선 포장작업 등의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수출을 함으로써 우리농업인들이 내가 생산하는 물건에 대한 평가의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우리농산물로 외화를 벌어들인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등의 효과가 있어 여러 회원들이 수출작업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삿갓면에서는 오는 9월 22일 ‘2012년 김삿갓 포도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포도주 담그기, 포도 빨리 먹기, 포도박스 빨리 접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영월포도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